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번 주제는
[안 무서운 공포 영화] 입니다~
공찔이들 모여라~~~
1. 사탄의 베이비시터 The babysitter
곧 2탄인 [사탄의 베이비시터 - 킬러 퀸]이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원래 투는 원보다 재미없다지만 꽤 기대하게 만들어요
나오는 배우들 캐릭터도 분명하고 잘생기고 예뻐서 얼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베이비시터 Bee 역의 사마라 위빙이 존예.
가만히 있어도 쿨함이 흘러넘쳐요..
콜 역의 남자 아역 배우도 맨날 괴롭힘 당하고 겁 많은 찌질이로 나오지만 두꺼운 뿔테 안경 뒤로 감출 수 없는 핸섬마스크..
12살이나 먹은 남자아이를 집에 혼자 못 둬서 베이비시터를 쓰는 금슬 좋은 부모님이 여행을 가고.
밤에 아이를 재우고 남자친구 불러서 노는 베이비시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는 그 날 밤은 자는 척만 합니다.
역시나 베이비시터 누나가 여러 명의 친구들을 불러서 노는 걸 구경하는 콜.
근데 술게임 하다가 갑자기 찐따 캐릭터 한 명의 머리에 칼을 내리꽂아요.
Bee는 머리에 칼 꽂을 때도 예쁘고 멋짐.
사실 베이비시터 무리들은 각자 소원을 빌기 위해 악마의 책을 사용하려던 것..
지니가 있으면 램프만 닦으면 되는데 지니가 없는 세계관에서는 사람을 죽여야 하는군요,,
악마의 책을 사용하려면 희생양의 피와 순수한 아이의 피가 있어야 한다네요
베이비시터 무리들은 콜의 방으로 올라와서 피를 뽑아갑니다.
그리고 콜은 무리가 나가자마자 일어나서 탈출을 하려는데.. 그 때부터 콜을 죽이려고 쫓는 무리들을
하 나, 하 나, 콜이 죽여버려요..
뭐 대단한 살상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반 이상은 운으로 무리들을 죽임요
마지막에 이쁜 베이비시터 누나까지 쿨하게 죽여버리고
그 겁많던 콜은 전혀 패닉하지 않고 '용감한 남자로 성장했다'는 축하를 받으며 끝납니다.
사람을 여럿 죽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용자로 마무리가 되는지,,,
어쨌든 하나도 안 무섭고요. 하하하
잔인한 장면도 조금밖에 없어요.
야한 장면 살짝 있고.
2탄도 나오면 꼭 보고싶네요. 죽은 베이비시터 무리들이 살아 돌아와서 성장한 콜이 또 하나하나 죽인다는데
2. 작은 사탄 Little Evil
두 번째 추천작은 작은 사탄입니다.
이미지에서 한껏 눈깔을 뒤집고 있는 아이=작은 사탄.
일단 주인공 부터가 아담 스콧이라.. 그냥 코미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즉 매우 안무섭고 재미있습니다!
청불인 이유는 아마 애랑 새아빠(아담 스콧)이랑 서로 죽이려는 스토리라 그런 듯하네요
아담 스콧이 결혼을 하고 새아들이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이 음산한 새아들은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지옥에 떨어져'라고 말하고, 선생님은 정말 창문밖으로 뛰어내려 죽고요
생일파티에서 삐에로를 산채로 불태우고 결혼식에는 토네이도를 불러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아내한테 애 아빠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대학생 때 정신줄 놓고 놀다가 사이비 종교 단체에 들어가게 됐는데(아니 왜 하필)
자기가 처녀인 걸 알고 사람들이 이상한 마스크랑 검은 망토를 쓰고는 바닥에 별모양 그려서 들어가게 하고(왜 들어가..)
눈 가리고 빨갛고 따뜻한 페인트를 부었다고 함(이거 피...)
이렇게 정신 없는 여자는 자꾸 자기 아들보고 이상하다는 남편에게 친해져 보라고 합니다.
심지어 애가 뒷마당에 아빠를 묻어도 애는 잘못 없으니 친해져 보라고...
이렇게 정신 빠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긴 해요 ㅎㅎ 코미디가 그렇지 뭐,,
결국 종말이 오지 않게 막기 위해, 그리고 자기를 마당에 묻은 복수를 하기 위해
새아들을 데리고 워터파크에 갑니다.
양 팔에 모래주머니 달아서 익사시키려고 했는데, 그 순간 죄책감이 몰려와 다시 아이를 구해요.
그 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서는 서로 죽일려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친해짐(...)
그 러 자 마 자
종말을 원하는 사이비 인간들이 애를 납치해갑니다.
알고 보니 새아들은 악마를 이 세상으로 오게 하는 문 역할일 뿐이었던 것.
새아들을 죽여야 악마가 나타나서 사이비 목사는 애를 죽이려고 하고, 다행히 새아빠는 아들을 구합니다.
마지막은 해피엔딩~
살짝 으스스하게 웃긴, 재미있는 소재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추추추추추천해요
3. 해피버스데이 2유 Happy birthday 2 you
이거는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냥 로맨스 코미디 같아요.
[해피버스데이]라는 1탄이 있는데 그건 아직 넷플릭스에 없어서 못 봤고,
1탄은 좀 공포물 다웠을 것 같지만 2탄은 정말 .. 로맨스.. 코미디.. 가족 영화...ㅎㅎㅎ
1탄에서 여자 주인공은 생일날 죽임을 당하는데 눈을 뜨면 다시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서
몇 번이고 다시 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하고, 또 생일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생일날 살인이 반복되어서 이 고리를 끊으려고 고군분투하고..
결국 룸메이트가 범인인 걸 알아내서 죽여버리고 남자친구도 얻고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범인 궁금하시면 드래그해서 보세요. 2탄에서 주인공이 앞부분에 초고속으로 다 설명해줌. 직접 1탄 범인까지 스포함,,ㅋㅋㅋ)
알고보니 같은 학교의 사이언스 긱인 라이언이 이상한 양전자? 어쩌고를 만들었는데 그게 잘못되어서
주인공이 시간의 도돌이표에 갇혀버렸던 것.
이쯤되면 진짜 범인은 라이언 아님??
어쨌든 처음엔 라이언이 하루가 반복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주인공은 시간에 갇힌 라이언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러다 다른 차원의 생일날에 다시 갇혀버린 주인공... (하..)
다른 차원에서는 죽었던 엄마는 다시 살아있지만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어요
이때부터 코미디 시작..
양전자? 어쩌고 과학 물체를 이용해서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고 시간의 반복도 막을 수 있는 답을 찾기 위해
주인공은 살인 당하기 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살을 하고 다시 아침에 눈을 뜹니다.
욕조에서 드라이기 빠뜨려서 감전사도 당하고, 비키니 입고 스카이다이빙 해서 떨어져 죽고, 락스 마셔서 죽고...
아니 근데 굳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죽을 필요가 있나..
아무리 죽어도 다시 생일날 아침에 멀쩡히 눈을 뜨는 주인공..(너무 코미디라 1탄의 무서움도 희석시켜버림)
결국 남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엄마랑 작별인사를 하고 원래 차원으로 돌아간다.
살인범도 찾아서 다 죽여버리는데, 왜 1탄의 범인을 스포한지 알게 됨.
범인이 달라요 ㅎㅎㅎㅎ 2탄의 범인은 누굴까요? (룸메이트랑 바람피는 유부남) 스포 원하시면 드래그해서 보세요.
살짝 으스스한 로맨스 코미디 보고 싶으시면 추천!
4. 비틀주스 Beetlejuice
비틀주스는 매우 옛날 영화이기도 하면서..
매우 안무서운 '전체 관람가' 가족 영화 ㅎㅎㅎ
이쁜 신혼을 꾸려가고 있는 순수한 부부 바버라와 아담은
영화 시작하자마자 어이없게 물에 빠져 죽습니다.
그리고 영혼이 되어 돌아와 집에서 125년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 125년 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신참 영혼을 위한 안내서 책 한 권만 주고 알아서 살라고 합니다.
곧 이사 들어온 새로운 가족은 돈 버는 것만 생각하는 아빠와 이상한 예술하는 드라마퀸 새엄마,
검은 장례식 복장을 입고 다니는 음산한 딸 = 어린 위노나 라이더
미녀 배우로 유명한 위노나 라이더가 뽀시래기 시절 귀염뽀짝하게 연기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어쨌든, 영혼 부부는 새 가족이 마음에 안들어 쫓아내려고 하는데
하는 짓마다 귀여워서 오히려 새 가족은 손님들까지 불러서 영혼이랑 놀고싶어 합니다. 대실패..
결국 대신해서 새 가족을 쫓아내줄 무서운 영혼인 '비틀주스'를 부르게 되는데,
얼굴에 이끼 같은거 붙어있고 더럽게 생겨가지고 등장하자마자 바버라 성추행하고
어린 딸이랑 결혼하겠다고 나대서 진짜 극혐이었음.
왜 비틀주스를 제목으로 했는지 모르겠고 더러움요.
영혼 부부와 새 가족은 결국 악당 '비틀주스'를 쫓아내버리고
평화롭게 같이 살게 됩니다, 마지막도 해 피 엔 딩~
조잡한 괴물 분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마지막에 어린 위노나 라이더가 낚싯줄 달고 공중에서 귀염뽀짝하게 춤추는 장면도 포인트에요
한 번 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이렇게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줄거리랑 주저리를 너무 풀어버렸네...
누군가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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